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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문서는 네레우스의 무기술에 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가장 기초적인 것만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검 뿐만이 아니라 여러 무기들을 통틀어 기술한 문서로서 네레우스에 존재하는 전반적 무기술에 관해 다룬다. 마왕의 난 이전에 쓰였기에 지금은 배반가문이 된 렌부르크에 대한 부분 또한 검열 없이 기재되었다.
 

검술의 정석

저자 소냐 신 노이플라츠


  건국 이전부터 인간들은 검 뿐만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무기를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건국 당시, 뛰어난 무사였던 도블링과 노이플라츠가 위훈의 가주가 되었다. 이때 그들이 자신들의 무기술에 이름을 붙였고, 이름을 붙이면서부터 구전으로 전승되고 기록으로서 남으며 네레우스의 무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기록 발달 이후의 문서들과 현재까지 내려온 전승으로 짐작하건데 개중 가장 보편적이었던 것은 현재와 같이 검으로 추측된다. 본 문서에서는 도블링에서 시작된 검술 리베리와 카포페로, 대검을 사용한 렌부르크의 젤레트 이외에 귀족이 주로 배웠을 앞의 검술들을 제외한 평민들의 검술과 검 이외에도 다양한 무기를 다루는 노이플라츠의 기술에 대한 기초를 다룬다.

 


<도블링의 검술>
  초대 도블링은 나라 성립 이전부터 있었던 무기 사용법에서 체계와 규칙을 끌어모아 기초가 되는 검술을 정립했다. 그러나 과거 평민들에게는 이 검술을 배우거나 접할 기회가 흔치 않았다. 당시 수준의 금속 가공술을 고려하자면 경도와 내구를 갖춘 제대로 된 검을 만들어 내는 것은 상당한 고급기술이었기 때문이다. 자격있는 검사들에게만 검술을 배포하고 가르친다는 도블링의 방침 또한 영향을 미쳤다.
  도블링의 검술들은 그 뿌리는 같으나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둘로 나뉜다. 소드의 사용을 기본으로 하는 리베리, 레이피어와 라피에르 등의 길고 가는 무기의 사용을 기본으로 하는 카포페리가 그것이다. 공통적으로 도블링의 검술은 검을 쓰는 자세가 당당하고 휘두름이 반듯하다는 특징이 있다.

  -리베리
  리베리 포인 도블링에 의해 정립되었다. 리베리는 베는 것을 기본으로 소드를 사용하며 그 안에서도 한손검 아밍소드와 양손검 롱소드를 사용하는 검술로 분류된다.
아밍 소드는 롱소드보다 먼저 발달했다. 또한 그 역사가 깊은 검술로서, 초기 도블링의 기사계급에서 주로 사용했다고 하여 기사검으로도 불린다. 검을 들지 않은 손에 방패를 들어 공격과 방어를 함께 추구하기 위한 검술로 상대적으로 가볍고 칼날이 짧다는 특징이 있다. 빠른 공격과 방어가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롱소드는 아밍소드보다 칼날이 길고 무게가 있지만 대검처럼 파괴력에 중점을 둔 물건은 아니다. 방어적인 면은 떨어지지만 양 손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기술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밍 소드보다 긴 리치를 두고 치고 들어가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리베리의 기본 동작 네가지는 그림과 함께 기록으로 전해져온다. 이하는 리베리 입문서를 참조할 것.

  -프라즈 다르므와 카포페로
  과거 얇고 견고한 칼을 만드는 기술이 발달하기 이전, 얇은 날을 가진 무기는 무게와 파괴력을 가진 무기와 맞서게 될 경우 쉽게 부러지고 말았다. 얇은 세검을 주로 사용하는 검술은 위력이 약하다 하여 선호되는 검술은 아니었으나, 외레 그 때문에 다른 목적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그것이 신사들의 검술 프라즈 다르므Phrase D'Arme이다.
 사교계 신사들의 의례용 검술 프라즈 다르므는 당시 교양있는 신사라면 반드시 습득해야 할 기술이었으나, 살상용 기술은 아니었다. 검의 대화라는 이름또한 합을 주고받으며 검을 교환하는 것을 예의로 삼는 일대일 전투라는 방식에서 기원했을 정도로 어디까지나 교양의 범주에 속하는 기술이었다.
  이 교양 기술이 본격적인 전투력을 갖고 카포페로라는 개별적인 검술로 분류된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다. 얇은 검을 사용하는 카포페로는 네레우스의 금속 가공술과 그 궤를 같이 한다. 살상력을 기대하기 힘들었던 프라즈 다르므에 얇고 가는데다 내구까지 갖춘 견고한 검을 만들 수 있게 되며 발달했기 때문이다.
  카포페로는 검으로써 공격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공격을 막고 받아넘겨 반격까지도 가능한 재치있는 기술로서, 찌르기를 기본으로 한다. 숙련자는 그어 베기까지 응용 가능하다. 그 기원 덕인지 가장 귀족적인 검술로 불린다.

 

 


<렌부르크의 대검술>
  기존의 검술을 위력적인 면에서 보강하다 롱소드의 규격에서 벗어난 새 대검술이 탄생했다. 그것이 렌부르크의 대검술 젤레트이다. 최초의 사용자이자 검술의 창시자인 초대 렌부르크는 2m가 넘는 대검을 가볍게 다루는 거한으로서, 검술의 이름또한 그 검의 이름을 따왔다. 그 크기와 무게를 고려하자면 젤레트를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사용자는 많지 않았다. 젤레트의 사용에는 완력과 근력은 물론이거니와, 만만치 않은 무게의 검을 휘두르다 본인이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균형감각 또한 필수적으로 요구되었다.
 젤레트는 창시자의 규격이 보통의 규격을 벗어난 관계로 이를 개량하기 위한 노력이 많았다. 전승에 따라  세부적인 사용법이 다른 것이 특징으로, 공통적으로 스피드나 불시의 공격에 대한 대처력은 떨어지지만 한방 한방이 위력적이라는 강점이 있다. 검은 기본적으로 베는 무기이나 젤레트는 사용하는 검의 특성상 때로는 둔기에 가까운 사용 또한 보인다. 도블링의 검술이 절제적이라면 젤레트의 경우 동작이 크고 시원시원하지만 후대에 이르를수록 단순하고 간결한 동작으로 개량되는 경향이 보였다.

 

 


<노이플라츠의 궁술>
  초대 가주 노이플라츠는 롱소드부터 랜스, 석궁을 비롯해 다양한 무기를 수족처럼 다룰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후대에 가장 많이 회자된 것은 활로써, 시야를 무엇보다도 중요시 여긴 그의 궁술은 상황을 파악하고 전투를 보조하는데에 특화되었다.
  활이라는 무기는 사정거리가 긴 만큼 거리를 확보하고 전장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에 용이하다. 명사수로 불리던 그는 동물의 힘줄과 가죽을 덧댄 합성궁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는 사정거리를 늘리는 대신 시위를 당기는 힘을 필요로 했다. 그는 단순히 위력을 가진 공격을 날리기보다는 적재적소에 가장 필요한 한 발을 쏘아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는 데에 중점을 두었고 이는 후대에서도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부분이다.

 

 


 <평민들의 무기술>
  나라가 규칙을 갖춰감에 따라 평민들 사이에서도 독자적인 무기술이 발달했다. 주로 이름있는 용병들의 독특하고 실전적인 검술 위주로 세부적 기록이 남기는 어려웠기에 주로 구전으로 전승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각자 자신의, 또는 다른 사용자들의 습관과 버릇이 섞여 변형이 많고 원형을 알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다. 도블링의 검술이 규칙과 질서를 중요시하고 렌부르크의 젤레트가 위력을 중요시했다면 평민들의 무기술은 상대적으로 위력과 체계적인 면은 떨어졌지만 실전적이고 임기응변에 능하다는 강점이 있었다.

◈ 기사 무기의 사용범위는 근거리/중거리/원거리 세가지 분류로 나눠서 구분합니다. 캐릭터 무기에 대한 사용범위 책정은 신청자 재량으로 맡기며 사용방법이 아래 항목별 설명과 일치한다면 일반적인 무기 스테레오 타입과 달라도 무방합니다. 사용에 따라 원거리 무기로 인지되는 활도 근거리 무기로 선택하거나 근거리용 단도를 투척식으로 바꾸어 원거리로 책정하셔도 문제되지 않는단 뜻입니다. 다만 선택하신 사용범위는 진행 도중 변경하는 것이 불가하니 이 점만 유의해주세요.

1. 근거리
  대상과 밀착된 거리에서 전투가 가능한 무기입니다. 적의 공격범위에 근접하여 한번 피해를 입을 때마다의 피해량이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강한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근거리 전사의 PTK의 최대상한은 50입니다. 50 내에서 자유로운 공격력 책정이 가능하며 원거리 사용자에 비해 성공률도 높습니다.
  그외 스토리 진행 중 트랩과 기척 감지 이벤트 발생 시 참여가 가능합니다.

 

2. 중거리
  근거리 무기보다는 조금 더 떨어진 거리나 적의 공격범위에 여전히 유효한 영역에서 전투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루가 긴 창류를 중거리로 구분하나 롱소드나 줄을 매단 단도 등 캐릭터의 전투방식에 따라 근거리나 원거리 무기도 얼마든지 중거리 책정이 가능합니다. 받는 피해량과 가할 수 있는 공격량은 말그대로 근거리와 원거리의 중간선 정도입니다.
  중거리 전사의 PTK 최대상한은 40입니다. 40 내에서 자유로운 공격력 책정이 가능하며 성공률은 근거리와 원거리의 평균치로 책정됩니다.
  그외 스토리 진행 중 시범타격과 주변방어 이벤트 발생 시 참여가 가능합니다.

3. 원거리
  적의 공격범위로부터 안전 거리를 확보한 후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는 무기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활이나 석궁 등이 그러합니다. 적으로부터 입는 피해량은 상대적으로 적으나 그만큼 가할 수 있는 공격량도 적게 책정됩니다.
원거리 전사의 PTK 상한선은 30입니다. 30보다 높은 수를 책정하는 것은 불가하며 근거리 사용자에 비해 성공률이 낮습니다.  
  그외 스토리 진행 중 위협사격과 단서발견 이벤트 발생 시 참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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