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럼 이건 차기 기사단장인 제가!!
얼레, 부단장부터 노리라구요?"

◈ 이름
듀나민 C 슈트라세 (Dúnamin Caspar Straße)
◈ 키 / 몸무게
188/표준보다 조금 적게 나감
◈ 외양 설명
길고 결이 가벼운 적갈색 머리카락에 보르도빛 적안의 소년티를 벗은 지 얼마 안 되는 듯 한 청년. 키는 큰 편이나 위압같은 것은 느낄수 없고, 늘 잔뜩 뭔가를 기대하고 안달내는 인상을 준다. 자주 웃는 상.
직업 관계상 당연하지만 손에는 굳은 살이 많다. 머리를 묶는 것을 굉장히 답답해하는 탓에 칼같이 단정한 정장차림은 정말 드물게 볼 수 있다. 망토에 가려져 안 보일때가 많지만 허리띠 뒤쪽 나무로 깎은 손피리가 꽂혀있음.
◈ 성별
남
◈ 나이
21
◈ 소속
기사단원
◈ 입단 시기 / 엘 라사라스 승급 시기
15세 파루시아 무술관 졸업/ 견습 기사 입단
17세 3급 승급
18세 2급 승급
20세 1급 승급 /다음해 초 엘사라스 승급
◈ 계급 및 가문
귀족(슈트라세)
현 슈트라세 가주 카스파르 J 슈트라세(65)의 조카이자 양자. 직계 자식들도 있기 때문에 후계 순위에는 들지 않는다.
◈ 성격
활달함, 천진무(돌직)구, 단순함, 긍정갑
◈ 기타사항
1.과거
오래전 혼란기에 헤어진 동생을 찾던 현 슈트라세 가주가 10년전 발견해 데려와 길렀다. 듀나민의 부모가 다 사망해 아예 조카를 양자로 들였다고. 슈트라세로 돌아오기 전에는 벌목꾼 마을에서 나서 살았는데, 그때 얘기는 본인도 딱히 자랑할 게 없을만큼 별거아니라며 꺼내지 않는 편이다. 양자가 된 후 파루시아에서 검을 배운 적이 있어 무술 학교때 때 사귄 이들은 듀나라 부른다. 지금은 엘 라사라스가 된지 약 1년이 되어가는 신예.
어릴 적에는 슈트라세의 피에서 마법도 사교도 서툰데 싸움만 하면 날아다니는 약간 이상한 천재가 나왔다더라~하는 소문이 돌았다. 약간의 루머 포함.
2.주변평가
-기사단)젊은 나이탓에 종종 오해를 살 때가 있다. 그래도 기본적인 실력은 확실함.
본인이 원해 견습기사부터 구르면서 나름 천재성인 재능을 더해 지금의 자리에 올라선게 불과 5년일 뿐이다. 어쨌거나 승급시기가 이례적인 만큼, 천재의 계열에 속하는 건 분명하다. 귀족의 품위에 대한 평가는 어떨지 몰라도 열심이고+대부분의 타인에게 호의적인 성격이라 가까운 이들에게는 신뢰를 받고 있음. 자주 촐싹대다 윗사람에게 넌 입만 다물면 괜찮다며 한방 먹을 때가 종종 있다는 점만 빼면. 듀나민 본인은 선배격인 기사들을 한결같이 동경하고 노력한다는데... 가끔 너무 흥분해 빈틈이 생기는 점도 지적받는다.
-영지 내)일단 슈트라세의 이름을 대고 있는 가주의 하나뿐인 친조카라지만 가문 고유의 지식이나 마법에 대해 끔찍할만큼 아는게 없다. (관심도 없다는 건 쉬쉬하자) 때문에 겉돌 것처럼 생각되기 쉬우나 의외로 영지민과 가족들과는 사이가 좋다. 또 평민에 대한 편견이 제로에 가까울 만큼 적다고. 본인이 어릴 적부터 가문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런지, 자신이 귀족이라는 자각도 매우 희박한 별종. 교양도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호기심은 많음.
3.취미특기
-좋아하는 것은 영웅담과 모험 소설. 장작 향이 밴 빵. 싫어하는 것은 답답한 옷과 텔레포탈. 유일하게 텔레포탈만 타면 벌벌 떤다. 이상하게 멀미를 심하게 하는체질이라고.
-실력을 갈고 닦는 것과 정의실현! 말고는 연애고 알력이고 관심이 없어서, 사교계에서는 거의 잊혀진 얼굴이다. 3년전 데뷔탕트 딱 한번 사촌 동생 에스코트로 나가고는 튀었다고 가주가 머리를 싸매는 걸 대부분의 가문 사람들이 봤다. 다 봤다...덤으로 춤은 꽝.
-무기는 2급이 되었던 재작년 가문에서 기념으로 만들어준 할버드. 상대를 재기불능으로 밟기보다 해치지 않고 이기는 것을 추구한다. 원래는 그냥 창과 검을 썼지만 지금의 무기가 손에 제일 잘 맞는다고. 가장 뛰어난 것도 창술.
찍거나 베는 것보다 리치가 긴 양 끝을 이용한 찌르기와 튕겨내기가 조금 더 특기로, 왼손잡이라 주로 왼팔과 왼손을 두 가닥의 가죽끈으로 동여매 쥐고 휘두른다. 싸움 방식도 파루시아에서 영향받은 실전형인데다 본인의 감에 의존하는 변칙적인 스타일. 순간순간의 방어에 능하고, 상대가 방심하는 순간 치명적인 피해로 돌아가게 만든다. 묵직함은 좀 부족하지만 반응신경이 천재적이란 소리를 듣는다고.
그러나 장기전에 약하고 연륜이 부족한 탓에 엘 라사라스 내 실력순으로는 아직 새파란 중하위권. 발전 가능성은 많지만 갈 길이 먼 (자칭)차기 단장.

◈ 스탯
HP : 205
ST : 240
PTK : 40
SUC : 77
SAN : 90
◈ 능력
무기 할버드(중거리), 패시브 스킬(1인대상 방어 50)
◈ 관계
- 레이라 : 어릴적 양자로 들어오면서 처음 만난 사촌 형제들 중 가장 사이가 좋은 둘째누님. 마포자(...)가 되고 기사단에 들어오고서도 서로 가족답게 챙겨주는 사이이다... (통제삐끗한 물대포도 많이 맞아봐서 익숙해요!)
- 아르센 : 왕성근무를 시작했을 적 있었던 우연한 만남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온 친구사이. (듀나민 자칭) 천재차기단장 콤비 + 왼손잡이 동맹이다. 비슷한 나이대이다보니 서로에 대한 자극제로, 자주 같이 대련을 하거나, 혹은 고향의 이야기를 하곤 한다.
- 벨로 : 2년 전 길거리 도박에서 구해주려다 같이 돈을 잃은 걸 인연으로 조언을 주게 된 창술 선배. 엘 라사라스로 진급한 지금도 가끔 창술에 조언을 받고 있다.
- 테티스 : 파루시아 무술학교에서 막 두각을 발견하던 시절 일일교관 형식으로 첫 안면을 튼 라사라스 기사님.(그리고 왕창 깨졌다+가주님께 저정도는 되어야지 용병단은 무슨 이란 소리도 들었다) 같은 기사단에 들어온 지금도 부단장(너머의 단장자리까지)을 목표로 덤비고 있으나 대련에서 자주 깨지고 있는 중. 하지만 즐겁다고 생각하고 배우는 것도 있는듯. 이 인간이 아주 약간은 눈치를 보기는 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하나.
- 하이디 : 3급 기사단 승급 시기가 비슷해 그때부터 알던 사이. 가끔 임무를 같이 하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성과가 좋아서 기뻤다!!! 정의로운 성격이 잘 맞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