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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도 없는데 이만 퇴근들 하자."

◈ 이름

  레스터 하멜른 도블링(Rester Hameln Dobling)

◈ 키 / 몸무게

  키 182, 몸무게 미상. 골격은 어느정도 잡혀 있으나 딱히 열심히 단련한 모양의 체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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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양 설명

  빛을 받으면 옅게 보랏빛이 도는 연회색 머리에 재 섞인 마냥 탁한 청안. 기사들 옆에 서면 상대적으로 좋아보이진 않는 혈색은 햇빛 안 쬐고 공방에서 처박힐 법한 은둔 마법사의 모냥새와도 비슷하다. 셔츠의 소매는 여간해선 항상 걷어올린 채, 밑으로 쭉 이어지는 검은 바지에 종아리를 조금 넘는 검정 워커를 신고 있음. 복장은 제복 기본에 맞추어 잘 준수하고 있으나 단장 망토는 습관처럼 버려두고 다닌다. 별다른 신체적 특징은 없음. 사용하는 스태프와 바지 주머니에 태엽이 멈춘 회중시계가 들어있는 것 외에는 갖고 다니는 소지품도 없다.

​​ 곧게 절도있게 서려고 노력해도 습관적으로 약간 느슨한 자세가 튀어나온다. 체력이랑 별개로 악력은 꽤 좋다.

◈ 성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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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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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마법사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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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단 시기 / 엘 라사라스 승급 시기 

  548년, 20살 : 2급 마법사단 입단(대귀족 음서)

  549년, 21살 : 1급 마법사단 승급

  552년  23살 : 엘 라사라스 승급

  555년, 26살 : 엘 라사라스 단장 임명

  557년, 28살 : 현재

 

◈ 계급 및 가문

  도블링 방계 출신

◈ 성격

  - 유함

  기본적으론 유하다.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 범위의 실수나 실책이라면 개의치 않고 넘어간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라면 얼마든지 남에게 관대할 수 있고 상냥할 수 있다. 평소에 화내거나 찌푸리는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들 정도. 멘탈 상태가 단단하기보단 스트레스 요인을 최대한 피하고 둘러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가까움.

  - 직설가

  디폴트 표정은 무해하고 온화하나 기본적으로 자기 할 말은 다 하고 본다. 독설가나 돌직구 타입은 아니라 어느정도 포장할 실력 정돈 있다. 

  - 방목주의

  자신이 간섭하거나 지시하기 이전에 다들 자신의 몫을 다할 것이란 신뢰가 있다. 챙기기 귀찮은 건 아니다. 사실 조금 그럴지도 모르겠다. 본인이 어릴 적에 과한 간섭을 받은 전력이 있기에 도리어 이런 부분에 있어 더 손을 놓고 보는 건지도 모름. 다만 어디까지나 한사람 몫을 다하고 해당 직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자에 한하는 것으로 너무 극심한 직무태만까지 방목하는 것은 아니다.

 

  - 평화주의

  경쟁 구도나 서로간의 싸움 조장을 싫어한다. 어지간히 피할 수 없거나 화나는 일이 아니고서야 어지간한 일들은 전부 본인이 져주고 만다. 물론 라사라스 법사단이나 단장으로써의 위신을 건드리는 일이라면 가만히 있지는 않음. 물론 기사단 일에도 조금 발끈해준다.

  - 유도리

  상황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편법이나 지름길을 곧잘 선호한다. 범위 내의 농땡이나 부단장 부려먹기도 120% 활용하는 중. 유야무야 상황 무마하는 처세술이 뛰어나다. 귀족들 사이에서도 평민들 사이에서도 끼기 애매한 호적파인 귀족 처지다보니 자연스레 익힐 수밖에 없었던 생존 스킬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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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항

  - 13월생이 아님에도 희박한 확률로 천재 기질을 타고났다.(9월생) 긍지 높은 기사 가문에서 뛰어난 마법적 소질을 가지고 태어난 문제는 둘째치고 레스터가 태어날 즈음 같이 아이를 출산한 방계 집안이 많았기 때문에 친척 또래들과 경쟁이 붙게끔 분위기가 조장되는 것이 일상다반사였다. 체질도 아닌 검을 어렸을 때부터 계속 억지로 배워온 점 때문에 서투르게나마 다룰 실력은 있어도 기본적으론 검술에 질색하고 본다.

  - 본인 자신도 마법에 소질이 있다는 걸 자각했음에도 집안의 반대로 제대로 공부할 수 없었다. 결국 14살에 본격적으로 마법을 배우기 위해 출가하고 집안에선 아예 없는 사람마냥 처리되었다. 사실상 호적이 파인 셈. 3년간 하텔도르프 영지에서 제공하는 교육기관에서 마법을 공부하고 그 후 같은 도블링 출신의 마법사인 고모님을 만나 3년간 여행하며 마법을 배웠다.

  - 원소마법 중 풀 속성에 능통하다. 마왕의 난 종식 이후 갓 연구가 시작된 신생 원소이기 때문에 세간엔 만족할 만한 양의 문건이 존재하지 않아 20살에 처음으로 왕성 문을 두드리게 된다. 처음 희망하는 곳은 마탑이었으나 사실상 없는 사람 취급받고 있는 대귀족가 출신이란 이유로 처분이 난감해져 임시방편으로 마법사단에 집어넣게 된 것이 어느새 말뚝 박아서 이렇게 되었다. 오래 지내다보니 적응도 되었고 정도 들어 현재 생활에 꽤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마법사단이란 상황이 영 불만스러운 것은 아니다.

  - 탁월한 마나 운용력과 더불어 위협적이진 않은 풀속성임에도 다른 원소 못지않게 따라가는 사용 센스가 뛰어나 꽤 젊은 나이에 단장으로 올랐다. 본래와는 다른 길이었지만 어찌어찌 잘 적응하긴 하는 것 같다. 2년차나 되었음에도 빨간 단장망토가 부담스러운 것만 빼면. 부단장 망토를 자주 탐낸다.

  - 속성이 속성이란 이유로 딱히 식물 애호가라던가 길가의 풀을 소중히 여기는 그런 성정은 아니다. 오히려 수련을 위해 키우고 짓밟고 없애버린 식물들이 수레 열댓개는 나올 정도. 본인이 키워내는 생명보다는 능숙히 다뤄야 하는 도구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낫다고 보기도 하기 때문에.

  - 원래 있었던 미들네임(부친의 이름)은 버렸다. 하멜른은 하텔도르프에서 공부하던 시절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은사의 이름으로 도블링보단 하멜른으로 불리고 싶어할 정도로 의미가 깊은 사람인 듯 싶다.

  - 스태프에 달린 마나석은 가공에 실패해 청색과 녹색이 섞인 스타즈라게. 전도체로는 문제없기에 아직까지도 사용하는 듯 하다. 스태프 끝에 달린 작은 물방울 원석(드레이카모니)은 학교를 떠날 때 친구들과 함께 맞춘 마나 저장석으로 기념으로 달고 다니는 것에 가깝다. 평상시에 실용목적으로 사용하진 않음.(시스템적 반영 x) 

  - 스태프를 이따금 검처럼 휘둘러 사용하거나 마법을 부릴 때가 있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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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탯

  HP : 155

  MP : 240

  MTK : 40

  SUC : 85

  SAN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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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

  액티브, 원소/

◈ 관계 

  - 엘로디 : 사돈간 교류(오코넬-유리안나)로 도블링과 노이플라츠가 왕래하던 시기에 처음 만나 친구가 되었다. 엘로디는 자기가 울보였다고 하지만 기억엔 없음. 악연인 극혐 친척과 내 친구가 약혼을 맺었다는게 요근래 가장 스트레스 요인. 엘로디 내 망토 어디뒀더라?

  - 클로디아 : 2급 마법사단 시절부터 동기로 만나 친해진 사이. 공석에선 단장-단원으로 대하나 사석에선 누나동생으로 지낸다. 주로 클로디아의 허브를 키워주고 있음. 덕분에 향신료 공부까지 1타2피 시전 중.

  - 레이라 :  레이라의 부단장 승급 이래로 같이 합 맞춰온 임원진 사이. 꽤나 많이 놀려먹고 부려먹는 듯 하다. 레복치 심성을 단단히 단련시키고자 하는 단장의 마음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상 단순히 귀여워서 놀려주는 듯. 이따금 달다구리 조달로 화도 풀어줄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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