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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삶에는 늘 파편이나마 희망이 있으니까요."

◈ 이름

  클로디아 헬머(Claudia Helmar)

◈ 키 / 몸무게

160cm / 적당히 살집 있는 보통 체격

◈ 외양 설명

  끝으로 갈수록 햇빛에 색이 바래서 옅어지는 잿빛 머리칼, 주홍빛 눈동자. 굽슬굽슬한 머리칼을 집게핀으로 대충 묶어서 한쪽 어깨에 늘어트렸다. 자주 웃어서 인상이 부드러운 편. 표정을 굳히면 의외로 꽤 무심한 얼굴이다. 키는 그리 크지 않지만 손은 꽤 크다. 제복은 블라우스와 조끼, 종아리까지 오는 치마 아래에 승마복 같은 바지를 덧입는 식으로 착용하고 있다. 실제 움직이는 속도와 상관없이 묘하게 몸동작이 느려 보여서 잽싼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본인은 그게 다 우아함이라고 주장한다.

 

◈ 성별

  여성

◈ 나이

  30세

◈ 소속 

  마법사단

◈ 입단 시기 / 엘 라사라스 승급 시기 

  545년, 18세: 3급 마법사단 입단(일반귀족 음서)

  547년, 20세: 2급 마법사단 승급

  551년, 24세: 1급 마법사단 승급

  552년, 25세: 엘 라사라스 승급

  557년, 30세: 현재

◈ 계급 및 가문 

  귀족. 헬머 가의 둘째이다. 샬마르크 영지 아래의 귀족 가문인 헬머 가는 고급 허브 재배를 가문의 주력 사업으로 삼으며, 하위 귀족 가운데서는 제법 세가 있고 부유한 가문이다. 스타티스 상단과 옛날부터 거래하고 있다. 샬마르크의 방계에서 기원했지만 가문이 갈라진지 오래로, 현재 샬마르크 가문 자체와 특출나게 가까운 관계는 없다. 마왕의 난 당시에는 최대한 태세를 낮춘 채 가문을 보존하는 데에 주력했고,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가문을 재건했다.

◈ 성격

 명확한 중심, 노력하는 다정함, 낭만주의자, 느긋함

◈ 기타사항

  오빠와 나이차가 제법 나는 막내로 태어나서 가족들의 귀여움을 받으며 꽤 자유롭게 자랐다. 13월생으로 뛰어난 마법 재능을 타고났지만 그다지 공부에 대한 절박함 없이 내키는 대로 살다가 데뷔탕트 이후 좀 마음을 잡고 수련하여 3급 마법사단에 입단했다. 일단 입단한 후에는 의외로 적성이 맞아서 1급 마법사단 승급 전 약간의 슬럼프를 겪은 것 외에는 꾸준히 승급해 엘 라사라스까지 이르렀다.

  직장에서 모두에게 존대를 쓰려고 하는 편이지만, 딱히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단장과 부단장이 아닌 같은 일반 단원들에게는 반말을 혼용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직장 바깥에서의 사적인 친분관계가 깊거나, 상대에게서 요청을 받으면 거리낌 없이 반말을 쓴다. 참고로 반말과 존대의 기준에 나이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식도락가. 배곯는 자가 없다는 샬마르크 영지의, 향신료로도 많이 쓰이는 고급 허브를 키우는 귀족가에서 태어나 맛있는 것을 잔뜩 먹으며 자랐다.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요리까지 맛있는 음식이라면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고 좋아한다. 그렇다고 딱히 맛없는 음식을 피하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는 맛있는 것만 먹고 살겠다고 치기어린 다짐을 했으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현실과 타협하게 되었다. 또, 식도락을 사랑하지만 요리는 잘 하지 않는다. 남이 해주면 음식의 맛이 세 배 상승한다고 믿고 있다.

  독서를 꽤 좋아한다. 제일 잘 읽는 것은 삽화가 풍부한 요리책.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은 추리소설. 은퇴하면 엘 라사라스 경험을 살려 추리소설을 써볼까 반 장난으로 생각해본 적도 있다.

 

  스태프는 3급 마법사단 입단 때 가족들이 선물해준 것. 탄생석이기도 한 드레이카모니가 마나석으로 달려있다. 10년 넘게 소중하게 쓰는 중. 그렇다고 막 아껴가며 쓰는 것은 아니라서 잘 보면 흠집이 꽤 많다.

 

◈ 스탯

  HP : 115

  MP : 240

  MTK : 40

  SUC : 85

  SAN : 90

◈ 능력

  액티브, 원소/

◈ 관계

  - 클레마티스 : 1급 마법사단 시절 처음 만났다. 클로디아가 클레마티스의 요리에 반하면서 친해진 사이. 맛있는 요리와 쿠키를 기꺼이 나눠주는 클레마티스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 앨런 : 서로 다른 독서취향을 가지고 있지만 도서관에서 꾸준히 얼굴도장을 찍고난 뒤에 서로에게 처음 책을 권해준 것을 계기로 독서메이트가 되었다. 가끔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싶거나, 새로운 책이 읽고 싶으면 앨런에게 찾아간다.

  - 니나 : 입단 전부터 데뷔탕트 등 샬마르크 가문의 행사에서 면식이 있다. 클로디아가 마법사단 입단을 결심하게 한 상대이기도 하다. 자신보다 어리면서 확고하게 마법사의 길을 걷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깊은 친분은 없지만, 막연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 레스터 : 2급 마법사단 시절부터 동기로 만나 친해진 사이. 공석에선 단장-단원으로 대하나 사석에선 누나동생으로 지낸다. 레스터가 풀 마법사인 것을 안 후로 가끔 허브 같은 걸 키워달라고 부탁해왔다. 레스터가 단장님이 된 후에도 허브 주문은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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