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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에게는 선물을 주지요."

(커미션입니다)

 

◈ 이름

  네만 A 로즌기프트

  Nemain A Rosengift

◈ 키 / 몸무게

  181 (굽포 185) / 조금 마름

◈ 외양 설명

  날씬하고 팔다리가 긴 체형의 여성. 키가 아주 큼에도 몸피가 작아 거대하다는 느낌은 주지 않는다.

  녹흑색 머리카락은 앞머리를 내지 않고 목께까지 길렀다. 몇 가닥 흘러내린 이마는 곧고 단정하다. 태양 아래 잘 노출되지 않은 피부는 핏기 없이 희다. 화장도 간략화하여 일체의 색조를 얹지 않는다. 깊은 눈그늘 아래 쌍커풀이 한층 그늘을 드리우며, 투명한 적자색 눈동자는 고요한 긴장감으로 주위를 관찰한다. 눈은 대체로 전부 뜨이는 일 없이 반쯤 힘없이 감겨 있으나, 뻗어내려가는가 싶다가도 끄트머리에 이르러 치솟은 눈꼬리는 심저에 도사린 고집과 성미를 짐작케 한다. 윗속눈썹이 길어 눈을 깜빡일 때마다 꽃의 술처럼 흔들린다. 얇은 입술은 늘 일자로 다물려있지만 이따금 은은한 미소나 한탄을 떠올린다. 대체로 무심하거나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나이를 종잡을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긴다.

  제복의 소매에 손을 꿰기보다는 양손 모두 많은 것들이 숨은 망토 아래로 내리는 편이다. 주름이 잡힌 블라우스를 길고 주름진 스커트에 넣어 입고, 같은 색의 목이 높은 장화를 신었다. 스커트는 슬릿이 나 단추로 꿰어 입는 형식. 손에는 검은 가죽 장갑을 꼈다. 슬릿이 있는 방향의 허벅지에 찬 홀스터에는 손가락 사이에 끼워 던지는 암기가 여럿 들어있지만 정작 밧줄 끊는 용도로 쓰는 등 호신용에 가깝다.

  마법 매개물은 바늘처럼 생긴 검(Sting) 모양의 완드. 4~50센치 정도의 크기에 날이 은처럼 희고 마법진이 암적색 선으로 새겨져있다. 손잡이와 날이 이어지는 레인 가드 부분에 마나석인 혈석이 박혀 있다. 민간에서 치료의 힘이 있다 믿어지는 혈석은 실제 효능은 알 수 없으나 주인과 상성이 잘 맞는 모양이다. 허리에 찬 검집 끝에는 갈색 가죽끈을 연결해 § 모양 갈고리를 매달았다. 가죽끈은 밧줄처럼 꼬아 잘 끊어지지 않게 만들었다. 일단은 칼의 형태이나 마법 매개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예리도가 낮은 등 보통의 칼과 같은 기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저 소유자가 희망하여 칼의 형태를 취했을 뿐.

◈ 성별

  여성

◈ 나이

  27

◈ 소속

  마법사단

◈ 입단 시기 / 엘 라사라스 승급 시기

  21세(6년 전) / 24세(3년 전)

  530년 출생

  548년 18세, 마탑에 들어감

  551년 21세, 마탑을 나와 2급 마법사단 입단(대귀족 음서)

  552년 22세, 1급 마법사단 승급

  554년 24세, 엘 라사라스 승급

  557년 27세, 현재

◈ 계급 및 가문

  제8가문 로즌기프트

  로즌기프트 가(家) 방계 오딜리어와 도노반 오키프의 후계자.

*오키프 Ó Caoimh: 중소가문이나, 평민과의 유대를 통해 상단을 바탕으로 부를 축적한 가문. 로즌기프트의 부흥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 가문 중 하나로, 이 동맹의 증거로 혼인정략이 이루어진 것이 오딜리어와 도노반이다.

◈ 성격

  친절, 보조, 초연함, 절제와 은닉, 행동력, 효율성

◈ 기타사항

가족사

  • 10월 23일생, 전갈좌. 탄생화는 흰독말풀, 탄생석은 튤라이트.

  • 외동. 모친 오딜리어는 조카인 헬프리드가 로즌기프트의 입셀란 대학 이사장이 되기 전까지 이사장을 맡았으며, 부친 도노반은 상단을 운영 중이다. 14살 때 성이 무너지는 사고에 휘말렸다. 사고의 원인은 공사현장의 설비 오작동. 사고로 언니 마하가 사망했고, 이후 부부의 사이는 좋지 않아 별거 상태.

  • 예의 사고로 등과 다리에 흉터가 남아있다.

 

갈고리탑의 마녀

  • 독 마법사. 18살 이전까지는 마탑 출신 스승을 두어 개인 학습을 하다가 마탑에 들어가면서 감시 하에 본격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해독뿐만 아니라 약학적 지식도 있지만 치료를 위해 찾아오면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이며 힐러에게 돌려보낸다. 마법 속성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지만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 영지에 있을 때는 성의 갈고리탑에 연구실을 두고 기거한다. 갈고리탑이란 이름은 로즌기프트 수립 초기 건설업에 쓰인 기중기가 설치된 탑의 시설에서 비롯된 것으로, 원안에서 개조해 층 간 물품을 전달하는 용도로 쓴다. 이는 연구를 위해 탑에 한 번 틀어박히면 좀처럼 나오지 않는 네만이 애용하고 있다. 

  • 마법적 힘, 지식, 지위 등 여러가지의 힘을 기르기 위해 기사단에 들었고, 재능을 활용하여 노력한 결과 엘 라사라스에 소속되었다. 무기력해 보일지라도 일에 있어서는 필사적일 정도로 전념을 다한다.

  • 소지품은 의약품, 여분의 약병, 가위와 칼, 붕대, 약초를 담는 주머니 등이 담긴 작은 가방.

 

참과 거짓이 혼재하는 신비주의

  • 데뷔탕트에 데뷔한 이후에도 사교계에 두문불출하는 신비주의로 유명하다. 데뷔하자마자 마탑에 틀어박힌 것으로 보아 데뷔탕트라는 통과의례를 거쳤을 뿐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 진리만을 추구하는 외견과 달리 가상의 이야기를 즐기며 연극과 오페라, 시와 소설 등 예술을 애호한다. 음악을 듣거나 연주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다.

  • 항상 목을 덮는 옷차림을 선호하며, 불가피하게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는 넥칼라나 네커치프, 초커 형식의 링 목걸이를 착용한다.

  • 독을 구분하는 능력이 기민한 대신 미각은 마모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섭식을 즐기지 않아 큰 애로사항은 없어보인다.

 

◈ 스탯

  HP : 110

  MP : 240

  MTK : 40

  SUC : 85

  SAN : 92

 

◈ 능력

  액티브, 원소/

◈ 관계

  - 디트리히 : 548년, 마탑에 갓 들어온 해에 매개물을 맞추러 온 디트리히와 만나 면식을 쌓았다. 이후 551년, 2급 마법사단에서 만나 이어진 인연이 약혼으로 발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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